문책:교리연구원
UCI (소위 “곽 그룹”) 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김종석저 『통일교의 분열』의 일본어 번역판을 보급시켜 왔지만 이 서적은 말씀 개찬(改竄)이나 사실 왜곡(歪曲)으로 인하여 참어머님을 얕보는 내용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에는 『통일교의 분열』이 「문인진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이라고 부르는, 참가정의 셋째 따님 문인진 님이 참아버님의 지시에 따라 가정연합의 미국 총회장으로 취임한 경위 및 그 진상을 밝히고, 이 서적이 얼마나 “허위(虛僞)”로 차 있는 것인가를 설명합니다.
또 이 내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서 「참부모님 선포문 사이트」 (https://trueparents.jp/)의 게재문이나 영상을 열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注), 참부모님의 말씀 및 가정연합의 공식 발표는 「푸른 글자」로,
UCI 측의 주장은 「갈색의 글자」로 구별합니다.
24.소위 「문인진 님의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의 진상
2008년 7월 29일, 문인진 님은 가정연합의 「미국 총회장」으로 인사 발령을 받고, 동년 8월 14일에 「미국 총회장」 취임식이 뉴욕 맨해튼 센터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김종석저 『통일교의 분열』은 「문인진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이라고 부르며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문인진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이란 「인사권을 쥔 문형진이 창교자의 지시를 무시」 (120페이지) 하고, 「미국 총회장이었던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하고 대신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 (120페이지) 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창교자와 문현진을 완전히 갈라서게 했고, 대신 문형진을 후계자의 자리에 세우는 결정적 명분」 (107페이지)으로 되었다. 인진 님의 「미국 총회장」 인명에는 「문현진 반대 세력이 문현진을 축출하기 위해 전개하는 드라마 같은 과정」(107페이지)이 있었다.
그러나 이 『통일교의 분열』의 주장은 사실 곡해(曲解), 말씀 개찬에 의거한, 사실에 반한 것이고, UCI측의 인물이 「문현진 반대 세력이 문현진을 축출하기 위해 전개하는 드라마」로 만들어 낸 “허위 스토리”와 다름없습니다.
(1)「창교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했다라는 허위
『통일교의 분열』은 UCI측이 주장하는 소위 「문인진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2008년 7월 29일, 문형진 님은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하는 인사 공문을 전 세계 통일교조직에 발송」 (120페이지)했다. 「형진님 이름으로 발송된 한국어 공문에는 인진님의 직책이 미국 가정연합 총회장으로 발표되었으나, 영어 공문에는 미국 통일운동을 책임지는 체어맨으로 발표」 (120페이지, 각주(脚注)) 되고, 동년 8월 14일에 「문인진의 미국 총회장 취임식」 (123페이지) 이 거행되었다. 한국의 월간지 『통일세계』2008년 9월 호의 기사에는 「문형진 세계회장에 의해 지난 7월 29일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받은 문인진의 취임식이 8월 14일, 맨해튼센터 7층에서 전국 공직자 및 평화대사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만찬 형식으로 거행되었다」 (123페이지, 각주) 라고 게재되었다.
이와 같이 「문인진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이란 형진 님이 「2008년 7월 29일 창교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141∼142페이지) 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 기사는 사실에 반하는 “허위 주장” 이나 다름없습니다. 2008년 7월 29일 부의 가정연합 공문에는 다음과 같이 써져 있습니다.
「2008년 7월 29일 참부모님의 명령에 따라 미국 총회장에 대한 인사발령(신규)을 알립니다」
그리고 그 공문의 영어판에서는 다음과 같이 되고 있습니다.
「This is to announce the appointment of the Chairperson of the Unification Movement in America according to True Parents instructions given on July 29, 2008.」
가정연합 세계본부의 공문을 보면 문인진 님은 「2008년 7월 29일 참부모님의 명령」에 의해 인사발령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형진은2008년 7월 29일 창교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했다라는 『통일교의 분열』의 주장은 사실에 반하는 것입니다.
세계본부의 한국어 공문에는 「미국 총회장」으로서 발령되었다고 써져 있고, 영어 공문에서는 「Chairperson of the Unification Movement in America」라고 써져 있습니다. 또 그 공문 속에서 인진 님 의 소속 (Location)은 「FFWPU International」, 즉 가정연합의「세계본부」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인진 님은 가정연합의 「세계본부」 소속이면서도 미국 가정연합 안의 「Chairperson of the Unification Movement in America」로서 「2008년 7월 29일 참부모님의 명령」에 의해 인사발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을 보충해서 「Chairperson of the Unification Movement in America」를 번역하면 「미국 국내의 (가정연합에 있어서의) 통일운동의 총회장」이 됩니다.
가정연합 세계본부의 영어 공문에서는 가정연합의 「미국 총회장」을 「Chairperson of the Unification Movement in America」로 표기하고 있는 것이고, 그 뜻은 「미국 국내의 (가정연합에 있어서의) 통일운동의 총회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일교의 분열』은 한국의 공문도 영어의 공문도 같은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인진 님의 인사발령이 한국어 공문에는 「미국 가정연합 총회장」으로 발표되었고, 영어 공문에는 「미국 통일운동을 책임지는 체어맨」 으로 발표되었다고 말하고, 양쪽이 그 의미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형진 님이 인진 님을 가정연합 이외의 「미국 통일운동을 책임지는 체어맨」 으로 발령되었던 것처럼 꾸며 보이게 하고,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 했다고 날조하기 위함이었다.
더구나 『통일교의 분열』에서는 한국의 월간지 『통일세계』2008년 9월 호 134페이지에는 「문형진 세계회장에 의해 지난 7월 29일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받은 문인진의 취임식이 8월 14일, ……거행되었다」 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의 『통일세계』2008년 9월 호의 기사는 「참부모님의 명에 의해 지난 7월 29일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 받은 문인진님 가정의 취임식이 지난 8월 14일, ……거행됐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문형진 세계회장에 의해」 가 아니라 「참부모님의 명에 의해」 라는 것이 실제의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인용문을 바꿔 쓰고 게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개찬 행위입니다.
이와 같이 『통일교의 분열』은 가정연합 세계본부의 공문에 써져 있는 「참부모님의 명령」 이라는 문장을 은폐(隱蔽) 했을 뿐만아니라 한국의 월간지 『통일세계』의 기사도 「참부모님의 명에 의해」 라는 부분을 「문형진 세계회장에 의해」 라고 바꿔 쓰는 것으로 「창교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 했다라는 “허위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2)「미국 총회장이었던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하고 대신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했다라는 허위
『통일교의 분열』은 형진 님이 「미국 총회장이었던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참아버님은 2005년 1월 초부터 「문현진, 문국진, 문형진, 이 세 아들에 대한 책임」 (120페이지) 을 분명히 밝히고, 현진 님은 2008년 7월 당시까지 「북미와 남미에 대한 책임」 (120페이지) 을 지고 있었다. 당시 미국에는 「전체를 책임진 대륙회장이 있었으며, 그 위에 문현진이 실질적인 책임자 역할을 수행」 (120페이지, 각주)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8년 7월 29일, 형진 님은 「미국 총회장이었던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하고 대신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했다.
2008년 9월 14일(추석), 현진 님은 「(참아버님부터) 미국 총회장은 문현진이고 문인진은 축사장(목사)이라는 확답을 받았다. 그 내용은 문형진에게 통보」 (128페이지) 했다. 그러나 형진 님은 「끝까지 창교자의 지시를 거부」 (128페이지) 했다. 아버님은 「2009년 3월 8일 소위 속초 영계 메시지 사건 때까지 미국 총회장이 문현진인 줄 알고 있었다」 (128페이지) 고 한다.
이상의 내용은 사실을 왜곡(歪曲)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9년 3월 8일, 소위 「속초 사건」 때에 양창식 씨가 훈독한 「보고서」는 「훈모님의 보고서」 로서 말씀선집 609권 123페이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양창식 씨가 참아버님의 지시사항을 정리한 「보고서」이고, 그것을 아버님에게 제출해서 체크를 받은 문서입니다. 그것은 「참자녀들의 사명에 대한 참부모님의 말씀」 정리 보고서이고, 아버님의 말씀입니다.
양창식 씨의 「2009년 3월 8일, 속초 보고서」에는 현진 님이나 인진 님의 사명에 관한 참아버님의 말씀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진님은 미국의 총회장으로 남북미 사업과 UCI산하 워싱턴 타임즈, true world 등 각종 섭리기관을 총괄 지휘합니다. 현진님은 특히 워싱턴 타임즈 및 UPI 등 언론기관을 총괄하며 미국운동의 외적 확산」 (9페이지)
「인진님은 참가정에서 처음 임명받은 축사장으로서 미국 가정연합에 대한 총괄책임 ……가정연합의 CEO로서 가정연합에 대한 인사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문형진 세계총회장의 지시를 받아」 (9∼10페이지)
이 양창식 씨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에 있어서의 현진 님과 인진 님의 「미국 총회장」으로서의 책임에 관한 내용이 각각 다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미국 총회장」으로서의 현진 님에 대한 참아버님의 인식은 「남북미 사업과 UCI산하 워싱턴 타임즈, true world 등 각종 섭리기관을 총괄 지휘」 하는 입장에서의 「미국 총회장」 입니다. 아버님은 현진 님의 사명에 관해서 양창식 씨가 정리한 「보고서」의 내용을 들으시고, 「외적이야. 외적. 그럼」 (9페이지)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현진 님이 가정연합 이외의 「외적」인 「각종 섭리기관을 총괄 지휘」 하는 「미국 통일운동을 책임지는 체어맨」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즉 현진 님에 대한 아버님의 인식은 가정연합 이외의 「미국 통일운동을 책임지는 체어맨」 이고, 그것은 「외적」인 「미국 총회장」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에 반하여, 「미국 총회장」으로서의 인진 님에 관한 참아버님의 인식은 「축사장으로서 미국 가정연합에 대한 총괄책임」의 입장입니다. 즉 인진 님은 미국 「가정연합의 CEO로서 가정연합에 대한 인사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미국 국내의 (가정연합에 있어서의) 통일운동의 총회장」의 입장이고, 이것은 「축사장」이라는 내적인 「미국 총회장」입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2008년 7월 29일, 형진 님이 인진 님을 「미국 통일운동을 책임지는 체어맨」 으로서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하고, 「미국 총회장이었던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했다고 말하지만, 이와 같은 주장은 「미국 총회장」으로서의 현진 님과 인진 님의 책임에 관한 “참아버님의 인식”과 엇갈리고 있으며, 사실에 반하는 것입니다.
2008년 8월 14일, 인진 님은 가정연합 이외의 「각종 섭리기관을 총괄 지휘」 하는 「미국 통일운동을 책임지는 체어맨」 으로서의 「외적」인 「미국 총회장」으로 취임시킨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미국 국내의 (가정연합에 있어서의) 통일운동의 총회장」인 「축사장」이라는 내적인 「미국 총회장」으로 취임했던 것입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참아버님이 「2009년 3월 8일 소위 속초 영계 메시지 사건 때까지 미국 총회장이 문현진인 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지만, 아버님은「남북미 사업과 UCI산하 워싱턴 타임즈, true world 등 각종 섭리기관을 총괄 지휘」 하는 입장인 「외적」인 「미국 총회장이 문현진」인 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 했던 것이 「미국 총회장이었던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했다라는 것은 사실에 반하는 “허위 주장” 이나 다름없습니다.
(3)형진 님은 「문현진에게 미국 총회장직 발령을 하지 않았다」 라는 허위
『통일교의 분열』은 다음과 같은 스토리로 형진 님이 「문현진에게 미국 총회장직 발령을 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아버님은 2009년 2월 중순에 한국에 돌아오시고, 2월 20일 훈독회에서 「한국은 형진이가 책임지고, 일본 나라는 국진이가 책임지고, 미국은 현진이가 책임지게 돼 있어요」 (141페이지) 라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아버님은 「2009년 2월 15일, 20일 등 계속해서 ……삼 형제의 책임 분야를 언급하는 가운데 미국을 문현진이 책임져야 한다」 (143페이지) 라고 하며, 「미국 총회장은 문현진」 (141페이지) 인 것을 명확히 하셨다.
참아버님은 「연이틀 훈독회에서 이와 같은 인사조처에 대해 계속 언급하였다. 문국진은 즉시 다음날 일본으로 출국하였고, 그날로 일본 총회장은 임도순에서 ……송영석으로 교체되었다. 문현진은 미국에서 소식을 듣고 공식적인 통보를 기다렸으나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발표가 없었다」 (143페이지) . 결국, 형진 님은 「문현진에게 미국 총회장직 발령을 하지 않았다」(143페이지) 라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선교본부」에서 2월 24일 부로 공문이 발송되었으나 거기에는 「문형진이 조직상으로 창교자의 대신자이자 문현진의 상관임을 명시하는 도표」 (145페이지) 가 있다. 이것은 「문인진의 보고를 전해 들은 선교본부 측에서 문현진을 의식해 급조한 공문」 (145페이지) 에 불과하다. 역시 참아버님의 「지시가 이번에도 지켜질 리가 없었다」 (142페이지) 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내용도 사실에 반하는 “허위 스토리” 입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참아버님이 국진 님에게 「2009년 2월 15일」 훈독회에서 「일본 나라는 국진이가 책임」을 진다고 말씀하시고 「인사조처」를 하셨고, 국진 님은 「즉시 다음날 (2월 1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2009년 2월 17일 부의 「세계선교본부」(당시)의 공문에 따르면 동년 2월 16일에 참아버님의 지시를 받아 일본의 전국축복가정총연합회총회장의 이취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국진 님에 대한 인사조처가 아닙니다. 게다가 그 날짜가 「2월 15일」이 아니라 「2월 16일」입니다.
2009년 2월 19일 오후 4시부터 동경 시부야 쇼토본부 성전에서 전국축복가정 총연합회 총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되었고, 임도순 씨부터 송영석 씨에게 교체되었습니다. 국진 님은 일본 총회장 이취임식 때문에 2월 17일에 일본에 입국했던 것이고, 「즉시 다음날 (2월 16일) 」이 아닙니다.
또 말씀선집 607권에는 2009년 1월 24일부터 2월 16일까지의 참아버님의 말씀이 수록되어 있는데, 2월 15일 훈독회의 말씀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2월 13일 당시, 참아버님은 하와이에 체재하시고, 2월 15일에 참부모님은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이동하셨습니다. 다음날 16일에는 참부모님의 「귀국 환영 집회」가 한국 천정궁 박물관에서 개최되었고, 그날 참부모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일본 총회장을 축복해주셨던 것입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참아버님이 「2009년 2월 15일」 훈독회에서 「삼 형제의 책임 분야를 언급」하셨고, 「일본 나라는 국진이가 책임」을 진다고 말씀하시며, 국진 님에 대한 「인사조처」를 하셨다고 말하지만, 2월 15일 훈독회의 말씀이 없어서 이것은 “허위 주장”입니다. 게다가 「그날 (2월 15일) 로 일본 총회장은 임도순에서 ……송영석으로 교체」하고, 「즉시 다음날」인 16일에 국진 님이 「일본으로 출국」했다라는 것도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 2월 15일」 훈독회에서 참아버님이 「한국은 형진이가 책임지고, 일본 나라는 국진이가 책임지고, 미국은 현진이가 책임지게 돼 있어요」 라고 말씀하신 사실도 없고, 삼 형제에 대한 「인사조처」도 하시지 않았습니다.
또 『통일교의 분열』은 참아버님이 「2009년 2월 20일」 훈독회에서 「미국 총회장」으로서 문현진 님을 언급하셨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전술한 바와 같이 「외적」인 「각종 섭리기관을 총괄 지휘」 하는 입장인 「미국 총회장」으로서의 현진 님에 대해 언급하셨던 내용입니다. 즉, 다시 현진 님에 대한 「인사조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아버님이 현진 님에 대해서 미국 총회장의 「인사조처」를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형진 님이) 문현진에게 미국 총회장직 발령을 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에 어긋나는 “허위 주장”이나 다름없습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2009년 2월 22일, 당시 미국 대륙회장이었던 김병화 씨가 김효율 보좌관 (당시) 에게 보낸 편지에서 「미국에서는 아버님께서 최근 말씀하신 내용에 따라 현진님이 교회를 포함, 모든 전체 통일 운동의 책임 맡았다」 (144페이지) 라고 말하지만 참아버님이 현진 님에 대해서 「교회를 포함, 모든 전체 통일 운동의 책임」으로서의 미국 총회장의 「인사조처」를 했던 사실은 없습니다. 교회에 있어서 미국 「가정연합의 CEO로서 가정연합에 대한 인사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미국 국내의 (가정연합에 있어서의) 통일운동의 총회장」, 「축사장」으로서의 내적인 「미국 총회장」은 인진 님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진 님이 「문현진에게 미국 총회장직 발령을 하지 않았다」 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2009년 2월 24일 부의 세계선교본부(당시)에서 「전 세계 조직에 대한 참부모님의 특별지시 건」 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공문이 발령되었습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이것을 「선교본부 측에서 문현진을 의식해 급조한 공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공문에는 「2009년 2월 23일 참부모님의 특별지시에 의해 아래와 같이 전 세계의 모든 조직에 대한 주관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라고 명기되고 있는 것처럼, 「선교본부 측에서 문현진을 의식해 급조한 공문」이 아닙니다. 그 공문은「참부모님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입니다.
게다가 『통일교의 분열』은 그 공문의 내용에 대해서 「문형진이 조직상으로 창교자의 대신자이자 문현진의 상관임을 명시하는 도표」가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공문에는 다음과 같은 도표와 설명이 있습니다.
「모든 조직은 참부모님의 지시를 받아 문형진 세계회장이 총괄한다. 아울러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의 교회 조직은 문형진 세계회장이 주관하고 천주평화연합은 문현진 세계의장이 주관한다」
「모든 지도자들은 다른 대륙의 나라에서 행사나 대회를 개최하고자 할 경우 먼저 세계선교본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하도록 한다」
이처럼 2009년 2월 24일 부의 공문의 도표는 「문형진이 조직상으로 창교자의 대신자」를 명시하는 도표가 아니라, 모든 조직은 「참부모님의 지시를 받아 문형진 세계회장이 총괄한다」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하는 도표입니다.
게다가 이것은 형진 님이 「문현진의 상관」이라는 「상하 관계」를 보여주는 도표가 아니라, 「교회 조직은 문형진 세계회장이 주관」하고 「천주평화연합은 문현진 세계의장이 주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병렬(竝列)의 관계」를 알리는 도표입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참아버님의 「지시가 이번에도 지켜질 리가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상기의 공문은 「참부모님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진 님은 이와 같은 「참부모님의 특별지시」에 대해서 「대단히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고, 직권으로 미국 통일교 이사회를 소집」 (145페이지) 하게 되었다고『통일교의 분열』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인진 님의 「미국 총회장」 인명은 소위 「문인진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소위 「문인진 미국 총회장 임명 사건」을 「인사권을 쥔 문형진이 창교자의 지시를 무시」하고, 「미국 총회장이었던 문현진의 지위를 박탈하고 대신 문인진을 미국 총회장으로 발령」한 사건이라고 말하지만, 그 주장은 말씀의 개찬이나 사실 은폐에 의한 “허위 주장” 인 것입니다.
미국 가정연합 전회장인 마이클 젠킨스 씨의 2010년 7월 1일의「보고서」에 의하면, 현진 님이 「참어머님과 형제들이 참아버님의 지시를 컨트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게다가 『통일교의 분열』도 「문현진은 어머니 한학자와 두 동생, 문국진, 문형진과 갈등하고 있다」(123페이지) 고 설명합니다.
이처럼 현진 님은, 형진 님이 세계회장을 맡고 있는 세계선교본부 (당시) 에서 발표하는 「참부모님의 특별지시」의 공문은 자신에 대한 어머니와 동생들의 “음모”라는 의심에서 나오는 불신감을 강하게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즉 세계선교본부에서 발표한 2009년 2월 24일 부의 공문 「참부모님의 특별지시」에 대해서 현진 님은 「대단히 불쾌한 심기」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현진 님은 「미국 교회 이사회」의 구성원을 자기 생각을 따르는 사람으로 변경하려고 강행했던 대사건 (미국협회 이사회 장악 미수(未遂) 사건)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참아버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직접 하나님과 통할 길이 없기 때문에 선생님이 다리를 놓아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문을 중요시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공문을 중요시하고 본부에서 보내는 발간물을 중요시하라는 말도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말씀선집 603-43)
「참부모님의 특별지시」는 가정연합 세계본부의 공문을 통해서 전달됩니다. 또 참아버님은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라는 말씀 속에서 「모든 문제는 중심자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가르침이나 업적을 함께하는 것으로 탕감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해방까지 가기 위해서는 참부모와 함께 그 탕감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남성 방한 수련회 말씀집』213∼214페이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님의 지시가 공문을 통해서 전달되었지만, 현진 님은 그것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현진 님이 갈 길을 어렵게 했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 늘 참부모님과 함께 뜻길을 가려고 노력하여, 그것을 위해서는 참부모님의 말씀이나 공문을 중요시하면서 생활해야 됩니다.
『통일교의 분열』은 공문의 내용 등에 관해서, 현진 님에 편의에 맞지 않는 것은 참아버님의 지시라 해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왜곡해서 “허위 스토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참부모님을 소홀히 하여 「참부모」를 불신시키려고 하는 『통일교의 분열』의 내용에는 충분히 조심하며, 결단코 속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연합의 「공문을 중요시하고 본부에서 보내는 발간물을 중요시」하면서 하늘부모님(하나님), 참부모님과 하나가 되고 「비전 2020」 승리에 향해서 매진하겠습니다.